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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線)

선(線)다른 말로는 줄 혹은 금이라고 합니다.대개 넘어서는 안 되는 경계,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테두리로 쓰입니다. 축구에서 제아무리 잘 올린 크로스라도 끝줄을 넘으면 무효가 되기도 하고,은행 강도를 저질러 보안관에 쫓기는 악당이 국경을 넘자마자 환호하는 이유.모두가 정해진 선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선을 넘는다는 것.그것은 우리에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듭니다. 범칙犯則 혹은 자유둘은 동시에 일어나지만 대개 우리 마음은 둘 중 하나 만을 가집니다. 오늘 당신,몇 개의 선을 넘어,몇 개의 범칙과몇 개의 자유를 얻었습니까?출처: http://blupn.posterous.com/24657769

트위터 개정 만들었습니다.

주로 팔로어가 되겠지만 흐르는 대세에 따라 한번 시작해 봅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상단 메뉴에 트위터(Twitter) 메뉴를 추가 했습니다. 제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o_sel, 또는 http://twtkr.com/o_sel 입니다. 트위터 사용하시는 분 계셔서 팔로우 해주신다면 시면 미리 감사드립니다. 트위터가 무엇인지 모르시거나 개정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 하세요. http://zommoc.tistory.com/150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고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무지개

다람살라의 한여름 날씨는 보통 32-35도 정도 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두 번 또는 이틀에 한두 번 꼴로 오후 3-4시 경이 되면 어김없이 소나기가 내린다. 예전에는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는데 다람살라에서 저멀리 내려다보이는 퐁댐(Pong Dam)이 생긴후부터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 시작 했다고 한다. 여름철 퐁댐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다람살라가 위치한 히말라야의 줄기인 다훌라다르 산맥을 넘지 못하고 비를 쏟아 내리는 것이다. 소나기나 내리면 발코니에 나가서 비 내리는 모습을 자주 지켜본다. 심한 바람이 불고,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라 비 리는 모습이 항상 장관이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항상 혹시 무지개가 뜨지 았나 하고 여기저기를 살펴본다. 한국서는 어렸을 적에만 보았던 무지개를 여기 다람살..

아~~ 끈질긴 컴퓨터 바이러스.....

지난 달 2월 10일경 인터넷에 연결하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알약의 경고로 바이러스를 치료했다. 그러나 그 후로 인터넷에만 연결하면 연결하는 즉시 계속 같은 바이러스가 걸리고.... 알약으로 치료하고 하는 반복을 10번 이상 한듯하다. 그러다가 바이러스 치료 후 노트북을 재부팅 하라는 메시지에 노트북을 껐는데.... 그 뒤로 다시 부팅이 안 돼서 델리에 가서 하드를 포맷하고 원도우 다시 깔아왔고, 다람살라에 돌아와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다운받고 설치하느라 3일 밤낮을 고생했다. 10M 크기의 파일을 다운 받는데 30여분이 걸리는 인터넷의 속도가 사람 속을 꽤 썩이고 답답하게 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일이라는 것에 무척 큰 공헌을 했다. 그런데 몇 일전에 또 같은 ..

비가온 후.....

지지난주 일요일 아침 이었다. 빨래를 하려고 오전에 빨래감들을 담가 놓았는데.... 11시가 좀 넘어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요 몇일간 습도가 꽤 높더니 이제 비가 오나 보다. 비가 오는데 빨래가 안마를 것이 걱정이 되기보다는 산에 눈이 쌓일 것이 기대가 된다. 겨울철 다람살라에 비가내리면 산에는 눈이 쌓인다. 해발 1750미터인 Mc Leod Ganj까지 눈이 내리는 경우는 꽤 드물다. 1993년에 내가 처음으로 다람살라에 왔을 때에는 5월 중순인데도 트리운드(3200m) 중턱까지 꽤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지구의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눈이 내려도 트리운드 까지 많은 운이 쌓이지 않고 눈이 쌓여도 몇일이 지나면 다 녹아내린다. 월요일 오후 멕레오드 간지에서 약속이 있었고 일요일 ..

오체투지 판....

지난달 말에 만든 오체투지 방석이다. 방석이라기보다는 '오체투지 판' 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겠다. 달라이 라마 사원(Nam Gyal temple)에 가서 오체투지를 하고 싶은 마음이야 절실하지만 그렇게 하자면 산을 30분 정도 걸어서 멕클로드 간지(McLeod Ganj)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매일 방에서 절을하고 때로는 바로 옆에 있는 네충(Ne Chung)사원에 가서 오체투지를 한다. 네충 사원은 달라이 라마가 신탁을 하시는 꾸뗀(Ku Ten) 스님이 계신곳이다. 내방과 네충 사원 큰법당과의 거리가 15미터 정도뿐이 안 되어서 스님들의 기상을 알리는 징소리와 아침예불 소리에 눈을 뜨곤 한다. 일어나면 불단에 차와 향을 올리고 오체투지를 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 하고 있다. 시장에서 2인용 담..

Diary on 02 Jan. 10:

* 2009년 12월 30일- 한국에서 염주실씨가 다람살라에 왔다.  * 2009년 12월 31일- 밖에서는 이른 저녁부터 도서관 직원들이 모여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새해맞이 파티를 하고 있다. 노래 소리도 들리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 네팔 트레킹 다녀온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데 그들의 소리가 하나도 시끄럽게 들리지 않는다. 저녁때는 도서관에 어느 정도 소음이 있어야 마음 놓고 문을 여닫고 화장실 물을 내리던가 하지 너무나 조용해서 옆방의 문 여닫는 소리가 다 들린다.* 2010년 1월 2일 12.5도(10시) 습도 59%- 새벽에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에 잠이 깨어서 시계를 보니 4시가 좀 넘었다.- 아침에 일어나 불단에 차 공양을 올릴라고 하니 전기가 안 들어와서 찻물을 끓일 수가 없다. 전기가 ..

다람살라의 방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드와 ABC 트레킹을 마치고 11월말에 다람살라에 도착했다. 트레킹을 가기 전에 달라이 라마의 법문을 들으러 다람살라에서 잠시 들렸을 때 방을 구하려고 도서관(Library of Tibetan Works and Archives)에 들렸는데 방이 없다고 해서 도서관에서 조금 떨어진 위펠(Ȕ Pel) 게스트 하우스에 방을 예약 해두고 트레킹을 떠났다. 다람살라에 돌아와서 혹시나 해서 방이 있나 다시 알아보러 도서관에 들렸다. 다행히 빈방이 하나 있다고 한다. 사실 도서관에서 제공해 주는 방은 그리 마음에 썩 들지 않는다. 전에 도서관에서 몇 년을 살아봐서 알지만 공동화장실과 공동욕실을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건물들이 오래되어서 벽에 물이 새고, 금이 가고, 방음이 하나..

Dairy on 20 Dec. 09: settling in D/sala

Yesterday(15/12/09), I had information that my parcel are arrived in D/sala. So I went to the main post office early in the morning and I took my parcels. I sent 6 boxes, but only 3 of them are arrived. I think, they are delayed because of the customs. On the way to the post office I met one of my old Tibetan friends Sonam. He was a translator(Tibetan into English) of the Buddhist Philosophy c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