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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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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의 한여름 날씨는 보통 32-35도 정도 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두 번 또는 이틀에 한두 번 꼴로  오후 3-4시 경이 되면 어김없이 소나기가 내린다.

예전에는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다는데 다람살라에서 저멀리 내려다보이는 퐁댐(Pong Dam)이 생긴후부터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 시작 했다고 한다. 여름철 퐁댐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다람살라가 위치한 히말라야의 줄기인 다훌라다르 산맥을 넘지 못하고 비를 쏟아 내리는 것이다.

소나기나 내리면 발코니에 나가서 비 내리는 모습을 자주 지켜본다.
심한 바람이 불고,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라 비 리는 모습이 항상 장관이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항상 혹시 무지개가 뜨지 았나 하고 여기저기를 살펴본다.
한국서는 어렸을 적에만 보았던 무지개를 여기 다람살라에선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가 오염이 되면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하는데...
무지개가 다람살라의 공기가 맑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인다.


아래는 새로 이사한 집의 발코니에서 찍은 무지개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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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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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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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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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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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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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6월 14일


쌍무지개 사진과 다른 날에 찍은 무지개 사진들도 있었는데  실수로 지우고 말았다.
비오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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