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복에 이르는 길..../관련자료 10

수행의 향기 【수행한담】금암스님(前 법륜종 종정)

수행의 향기 【수행한담】 금암 대영스님 금암스님 “참회하는 마음이 좋은세상 만듭니다” - 마음의 때 벗겨내야 불성 드러나요- - 부지런하면 건강도 복도 절로 얻어- *약력 ·1914년 금산군 진산면 生 ·30년 공주 동학사로 출가 ·36년 동학사 불교전문강원 사교과 졸업 ·38년 완주 위봉사 연합불교전문강원 대교과 수료 ·42년 영월 보덕사 포교사 ·46~47년 공주 동학사 주지 ·74년 대전 보광사 창건, 현재 주석 ·83~85년 태고종 충남교구종무원장 ·88~95년 법륜종 창종, 초대 종정 취임 요즈음 부쩍 세상사람들조차 불교재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불자들 사이에서는 바람직한 운용을 두고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무소유가 수행자의 근본이라, 사실 불교재산은 세속적 재산과는 달리 선대 스님들로부터 지켜..

단어_Mleccha(믈레차)를 미려차(彌戾車)라고 音譯한 것

중국인들이 산스크리트, 곧 梵語로 된 佛經을 漢譯하면서 범어인 'Mleccha(믈레차)'를 미려차(彌戾車)라고 音譯한 것입니다. 미려거보다는 미려차라고 해야 원음을 충실히 音寫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문을 들어 보면 {수능엄경 首楞嚴經}의 주석서인 {수능엄의소주경 首楞嚴義疏注經} 권2下(신수대장경39, p.837a11)에 "彌戾車 此云 樂垢穢人 此等 全不識佛法 卽邊邪不正之見 由不正見 卽謗正法 死墮邊地 永不識佛"라고 하였는데, 번역해 보면 "범어인 미려차는 낙구예인(비루한, 하천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의역한다. 이들은 불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로, 치우친 견해·삿된 견해와 같이 바르지 못한 견해를 가진 사람이다. 바르지 못한 견해로 말미암아 정법을 비방하니, 죽어서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부처님..

종사르 켄체 린포체

종사르 켄체 린포체는 1961년 부탄에서 태어났다. ‘종사르’는 법맥이 시작된 본산인 사원의 이름을, ‘켄체’는 법맥을, ‘린포체’는 ‘귀중한, 고귀한’이란 뜻으로 주로 환생한 라마에게 붙이는 존칭어이다. 닝마빠의 위대한 스승 ‘뒤좀 린뽀체’(1904~1988)의 손자이다. 그는 19세기 동부 티베트 캄의 ‘종사르’사원에서 ‘잠양 켄체 왕뽀’(1820~1892)로 부터 시작된 ‘리메’(무종파 운동)인 ‘켄체’ 법맥을 잇는 주인공이다. 7살 때 싸꺄빠를 이끄는 싸까 티진 린뽀체로 부터 ‘종사르 켄체 최끼 로되’(1893~1959)의 환생자로 인정받았다. 종사르 켄체 린포체(이하 켄체 린포체)는 티베트와 인도에 있는 종사르 사원의 2000여 승려를 지도한다. 세계 곳곳에 ‘싯다르타의 의도’ 수행 센터를 건립..

청산은 나를보고(나옹선사).....

'靑山兮要我 청산은 나를보고'                                                                                 -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1376)  -                              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

행동하는 불교지성, 월폴라 라훌라 스님....

행동하는 불교지성, 월폴라 라훌라 스님(Walpola Rahula, 1907-1997)  1. 들어가는 말  월폴라 라훌라(Walpola Rahula, 1907-1997) 박사는 스리랑카 출신의 승려였다. 그는 남방 상좌부의 비구 신분으로서 학문과 실천을 겸비했던 이 시대 불교 지성의 대표자였다. 그는 붓다의 가르침에 정통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교육과 포교에 일생을 바친 우리 시대의 큰 스승이었다.  또한 라훌라 스님은 그가 배워 알고 있는 붓다의 교설에 위배되거나 장애가 되는 것이라면, 승단 내부에 속한 일이든, 국가의 정치적인 문제이든 가리지 않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투쟁에 앞장섰던 행동가이기도 했다.  월폴라 라훌라 스님은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석학 혹은 학승으로 부각되..

경북 의성 고운사 수월스님(1817~1893)

김수월(水月永旻, 1817~1893)스님수월 영민 선사(1817~1893)는 수행하는 납자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다간 고운사의 대표적인 선지식이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변에 화엄사를 건립한 수월 음관 스님과는 동시대의 인물이다.의성군에서 태어난 선사는 17세 때 고운사에서 출가해 송암 스님에게 구족계를 받고 혜월 화상의 법을 이었다. 각화사 남암에서 10년간의 면벽 수행 결사를 시작한 이후 전국의 선지식을 찾아다니며 깨달음을 향한 구법 순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봉암사 결사 이전에 이미 선사를 비롯한 이 땅의 수행자들이 오직 깨달음을 위해 ‘법대로 살자’는 용맹정진의 삶을 추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선사는 생전에 많은 제자들에게 법을 전했다. 민족대표 33인이었던 백용성 스님도 수월 선사에게 법을..

아찬 붓다다사(1906~1993),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 지도....

태국 남부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원이 없다. 다만 70 여년 전에 한 비구에 의해서 창설된 숲속의 수행도량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이 ‘해탈의 정원’이라는 의미의 수안 목(Suan Mokkh)이다. 필자는 1995년 12월 19일에 남부의 수랏 타니(Surat Thani)의 차이야(Chaiya)에 있는 수안 목을 방문하여 조사한 적이 있었다. 아찬 붓다다사가 입적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찬 붓다다사가 수안 목에서 펼치려고 했던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찬 붓다다사( Ajahn Buddhadasa , 1906-1993)는 26세의 약관의 나이인 1932년에 자신의 고향에 수안 목을 창설하였다. 이곳은 아찬 붓다다사가 주장하는 새 불교 운동 즉, 초기 불교의 이념을 충실히 따르면서 수행을 하..

수월스님: 천수다라니 외며 나무하고 물 긷고 노동하는 수행자....

천수다라니 외며 나무하고 물 긷고, 노동하는 수행자....'수월스님'근세불교의 고승인 수월(水月)의 법명은 음관(音觀)이다. 그는 1855년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신곡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성씨가 전(全) 또는 전(田)씨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수월은 어려서 부모를 잃은 뒤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자랐다. 그는 성품이 단순하고 맑았으며,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자기 몸처럼 여겨 비록 모기나 빈대 같은 벌레라도 함부로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탁발승이 전해준 수행 이야기를 듣고 깊이 감명받은 수월은 1883년 늦가을 나이 서른이 다되어 출가하기 위해 서산군 연암산 중턱에 있는 천장암(天藏庵)을 찾아갔다. 당시 천장암에는 한국 근대 선풍의 중흥조 경허(鏡虛)선사의 친형인 태허..

신묘장구대다라니-여강(如江)스님

2004년 11월 레이소다의 "마음사람"님이 아래의 글과 함께 링크해주신 신묘장구대다라니 이다."한국에 계시니 언제고 뵐수 있겠지요삶의 흔적들과 좋은 사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성불하세요."그렇지 않아도 어디선가 들어보고 오래 전부터 다운 받으려 했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아시고 보내주셨는지 모르겠다.http://www.youngsunsa.org/cgi/mclist_data/20040324080356.wma                                                                                      [ BGM: Play Pause S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