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도 8

달라이 라마, 자신의 후계자는 "자유세계에서 태어날 것"....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새로 출간한 저서 '목소리 없는 이를 위한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후계자는 "자유세계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자신의 후계자가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단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중국은 달라이 라마를 '반(反)중국 분리주의자'라고 지칭하면서, 중앙 정부 승인이 있어야 후계자를 선정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모든 생물이 환생한다고 믿는 티베트 불교는 달라이 라마의 사후 그가 환생한 소년을 찾아 후계자로 삼는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중국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후계자를 선정하기 위해 중국 정부의 허락 없는 환생 후계자 지명은 불법이라는 내용의 '시짱 불교 생불 환생 관리 조례'를 만들어 통제하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환생의 목적은 선대의 업적..

사후 툭담에든 티벳 노스님

>1959년 달라이라마와 티벳스님들이 인도로 망명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분이 아래 기사 내용과 같은 툭담에 들어 열반하셨습니다.아래는 2020년12월 22일 현대불교에 실린 기사 내용의 일부입니다.----------------티베트 불교에서 사후삼매는 ‘툭담’이 라고 불리며 ‘마음이 삼매에 들었다’는 뜻이다. 육신은 의학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으나 수행자의 의식이 아직 몸 안에 남아 깊은 삼매에 들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시신에는 사후 경직, 부패 등의 사망 징후가 보이지 않고 며칠 길게는 몇 주 동안 어떠한 보존 처리 없이 생전과 동일한 모습을 유지한다. 특별한 경우엔 시신의 크기가 신생아 크기로 줄어드는 경우도 보고된다.다르걜 스님이 입적한 남인도의 간대사원은 현재 평균 20도 이상의 온도가 ..

티베트 람림 강의 서울서 첫 개설

티베트불교의 람림강의가 서울 한국불교연구원에서 처음 선보인다. 티베트의 람림은 ‘도의 차제’ 곧,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의미하는 불교정수로 강사는 게셰 텐진 남카스님(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베트장경연구소 연구초빙교수)이다. 오는 23일(금)부터 매월 2,4,5주 금요일에 개설되는 강의 제목은 ‘5대 달라이라마의 강해(講解)’이며, 강의는 티베트 원전인 의 한국어 번역본과 한국어 강좌로 전개된다. 책 은 티베트 불교에서 람림(깨달음에 이르는 차제)의 내용을 담고 있어,재가자 및 수행자와 겔룩의 스님들까지 수행 지침서로 애용되고 잇으며, 명상해야 할 대상들을 하나하나 상세히 밝히며 명상과 함께 출가심과 보리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티벳어 원전에서 ‘잠__셸룽’은 문수보살의 입에서 나온 가르침이란 의..

中, 도주중이던 티베트 승려 2명 사살

베이징=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잇단 승려 분신과 중국 공안의 유혈 진압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공안이 티베트인 형제 승려 2명을 사살했다.9일(현지시간) 미국의 지원을 받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이후 수배 중이던 티베트인 형제 승려 예써링쌍(40)과 예써쌍준(38)이 쓰촨성 루훠(爐霍) 지역의 은신처에서 공안당국에 발견돼 총을 맞고 사망했다.....전체기사 = http://durl.me/sej8j_()_

불교학결집대회, 내년불기 ‘2552년’ 아닌 ‘2551년’ 사용

불교학결집대회 ‘공용佛紀’ 채택, 내년불기 ‘2552년’ 아닌 ‘2551년’ 사용 내년 대회 불기 ‘2552년’ 아닌 ‘2551년’ 사용조직위원회, 7월 2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한국불교를 전공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총집결하는 2008년 불교학결집대회에서 세계 공용불기인 ‘2551년’이 채택된다.2008년 불교학결집대회 조직위원회는 7월 2일 불교학결집대회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동국대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서 불기 2551년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4차 불교학결집대회장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는 “불기가 관점에 따라서는 하나의 숫자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전세계 불교도들이 함께 모여 동의한 사안인 만큼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내년 불교학결집대회에서는 세계불..

사랑과 탈출의 원샷! 사진공모전 주요 수상자 인터뷰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사랑과 탈출의 원샷! 사진공모전 주요 수상자 인터뷰» 니콘카메라와 함께 하는 2008 사랑과 탈출의 원샷! 독자사진공모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사랑과 탈출의 원샷! 사진공모전 대상 이명현씨이 사진 찍고 카메라가 꼴깍∼벌써 150번 넘게 공모전 수상경력, 그 돈으로 가족유럽 여행도“이게 마지막 장인데, 좋은 사진이 걸렸네요”지난해 10월 경기 여주 해여림식물원. 아내와 아들 종혁이와 함께 간 가을 나들이. 세 사람 모두가 담긴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다. 세 사람이 손을 잡고 뛰는 장면을 생각했지만, 그러긴 힘들었다. 그래서 왼손으로는 아내의 손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카메라를 들고, 세 명이 풍차처럼 돌았다. 카메라는 셔터속도 우선 모드로 맞추고, 셔터속도는 3..

아찬 붓다다사(1906~1993),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 지도....

태국 남부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원이 없다. 다만 70 여년 전에 한 비구에 의해서 창설된 숲속의 수행도량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이 ‘해탈의 정원’이라는 의미의 수안 목(Suan Mokkh)이다. 필자는 1995년 12월 19일에 남부의 수랏 타니(Surat Thani)의 차이야(Chaiya)에 있는 수안 목을 방문하여 조사한 적이 있었다. 아찬 붓다다사가 입적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찬 붓다다사가 수안 목에서 펼치려고 했던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찬 붓다다사( Ajahn Buddhadasa , 1906-1993)는 26세의 약관의 나이인 1932년에 자신의 고향에 수안 목을 창설하였다. 이곳은 아찬 붓다다사가 주장하는 새 불교 운동 즉, 초기 불교의 이념을 충실히 따르면서 수행을 하..

불교 용어 5000여개 原音 가깝게 바꾸기로...

아제아제 바라아제 → 가떼아떼 빠라가떼불교 용어 5000여개 原音 가깝게 바꾸기로김한수기자 hansu@chosun.com 내년 말부터는 ‘반야심경’을 욀 때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가떼아떼 빠라가떼”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바세계… 찰나(刹那)의 순간’은 ‘사하세계… 끄샤나의 순간’으로 바뀐다. 한국불교학회(회장 이평래)는 제8차 불교용어 표준화 워크숍에서 1차 정비를 마친 표준 불교용어 5000여개를 24일 공개했다. 표준화 기준은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등 초기 불교언어 원음에 최대한 가깝게 한다는 원칙이다. 그러나 혼란도 예상된다. 학회의 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앞으로 ‘열반’‘니르바나’ ‘닐바나’는 ‘니르와나’로 용어를 바꿔 써야 한다. 일부 불교학자들은 “이미 우리말로 굳어진 용어를 이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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