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정보 14

김해의 유물 파사석탑에대한 허명철님의 글

질문이 좋아 인터넷 검색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아래는 김해 금강병원 원장님으로 계시는 허명철의학박사님의 글입니다. 좋은 내용인 것같습니다. 오랜 연구로 내용상의 가치가 많은 것같습니다. 국내 사학자들이 최초 불교의 전래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해봄직한 내용이라 생각되네요.산야를 무심코 걷다가 깨어진 석물이나 토기들을 대할 때가 있다. 이럴때마다 귀중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주워서 이리저리 관찰하며 나름대로 음미해 보곤 한다. 김해라는 옛 가야의 왕도에는 문화유산들이 많이 산재되어 있으며 도굴꾼이 하도 많다보니 여기저기 버려진 유물조각들이 많아 문화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 당연한 자세이리라 본다. 김해 구산동 구지봉 산자락에는 사적 제 74호인 가야 수로왕비인 허황옥의 무덤이 있다. 이 경내에는..

육신통[六神通] 은 무엇이며, 증득 가능한가....

옛부터 도승들은 신통자재했다. 사람들의 전생도 알고, 천리 밖에 일도 알고, 사람들의 마음도 꿰뚫어 보고, 천리 밖의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신통을 부렸다. 그러나 불가에선 이러한 신통력을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해야지 함부로 사용하면 사마외도의 술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경계를 했다. 이러한 신통력은 도가 높은 데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부처님도 육신통으로 구제불능한 외도들을 굴복시키고 불법에 귀의시키는 방편으로 활용을 했다. 육신통[六神通]에 대하여 신통 즉 초능력도 수없이 많겠으나 크게 여섯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신족통[神足通], 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 천안통[天眼通], 누진통[漏盡通]이다. 이 중에 누진통을 제외한 나머지 신통은 요가나 타종교 수행자들..

불교학결집대회, 내년불기 ‘2552년’ 아닌 ‘2551년’ 사용

불교학결집대회 ‘공용佛紀’ 채택, 내년불기 ‘2552년’ 아닌 ‘2551년’ 사용 내년 대회 불기 ‘2552년’ 아닌 ‘2551년’ 사용조직위원회, 7월 2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한국불교를 전공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총집결하는 2008년 불교학결집대회에서 세계 공용불기인 ‘2551년’이 채택된다.2008년 불교학결집대회 조직위원회는 7월 2일 불교학결집대회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동국대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서 불기 2551년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4차 불교학결집대회장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는 “불기가 관점에 따라서는 하나의 숫자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전세계 불교도들이 함께 모여 동의한 사안인 만큼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내년 불교학결집대회에서는 세계불..

경북 의성 고운사 수월스님(1817~1893)

김수월(水月永旻, 1817~1893)스님수월 영민 선사(1817~1893)는 수행하는 납자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다간 고운사의 대표적인 선지식이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변에 화엄사를 건립한 수월 음관 스님과는 동시대의 인물이다.의성군에서 태어난 선사는 17세 때 고운사에서 출가해 송암 스님에게 구족계를 받고 혜월 화상의 법을 이었다. 각화사 남암에서 10년간의 면벽 수행 결사를 시작한 이후 전국의 선지식을 찾아다니며 깨달음을 향한 구법 순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봉암사 결사 이전에 이미 선사를 비롯한 이 땅의 수행자들이 오직 깨달음을 위해 ‘법대로 살자’는 용맹정진의 삶을 추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선사는 생전에 많은 제자들에게 법을 전했다. 민족대표 33인이었던 백용성 스님도 수월 선사에게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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