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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걀사원 법회장의 한국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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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일에 몽고 불자들이 청한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법문이 있어서 법회 참가증을 만들러 메클로드 간지에 있는 달라이라마 사무실에 가니 벌써 많은 외국인들이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신청서를 작성 하고 있다

  

법회 참가증(pass)을 만들고 도서관으로 내려오던 길에 법회장에 내일 앉을 자리를 하나 맡아 달라고 지인에게 전화로 부탁을 할까 하다가  법회장인 남걀사원에 직접 들려 보기로.....

사원안에 들어가니 몽고 사람들이 많이 눈에 많이 뜨이고...., 대웅전 밖에 까지 'Mongolian Group'이라고 쓰인 표지가 줄에 걸려 있는 것을 보니 꽤 많은 몽고인들이 이번 법회에 참석을 하나 보다.

  

법당 밖, 한 옆에 한국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 매 법회 때 마다 다람살라의 한국 스님들과 학생들이 앉는 자리이다. 자리를 표시 하느라 카펫을 깔고 그 위의 종이위에 스님들의 법명과 학생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는데.......

  

내 자리가 없을 까봐 지인에게 부탁을 하려 했던 나의 걱정은 기우였다.

내 법명이 적힌 종이가 무려 3장씩이나 붙어 있었던 것....

내가 분신을 나투어 저 3자리에 모두 앉는 것은 불가능하고 미처 자리를 맡아놓지 못한 그 누구가 저기에 앉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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