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차에서 단맛이 무척 감돌기 시작했다.
보이차, 우룡차, 커피에 이르기 까지
요즘 찻잔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다.
날씨가 쌀쌀해 지니
차 맛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며칠 전 어느 식당에서 정수도 안 된 물을 그냥 마시는데....
물에서 차에서 느끼는 단맛이 올라온다.
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계절이 바뀌면서 물 맛 또한 변했나 보다.
좋은 차맛은 역시 좋은 물맛에서 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 20년 묶은 중차의 보이방차, 7년 진기의 대익 금공작. 요즘 즐겨 마시고 있는 보이차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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