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월(水月永旻, 1817~1893)스님: 경북 의성 고운사
경북 의성 고운사의 김수월(水月永旻, 1817~1893)스님 고운사 수월 선사 진영. 수월 영민 선사(1817~1893)는 수행하는 납자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다간 고운사의 대표적인 선지식이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변에 화엄사를 건립한 수월 음관 스님과는 동시대의 인물이다. 의성군에서 태어난 선사는 17세 때 고운사에서 출가해 송암 스님에게 구족계를 받고 혜월 화상의 법을 이었다. 각화사 남암에서 10년간의 면벽 수행 결사를 시작한 이후 전국의 선지식을 찾아다니며 깨달음을 향한 구법 순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봉암사 결사 이전에 이미 선사를 비롯한 이 땅의 수행자들이 오직 깨달음을 위해 ‘법대로 살자’는 용맹정진의 삶을 추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선사는 생전에 많은 제자들에게 법을 전했다. 민족..
지복에 이르는 길..../관련자료
2008. 1. 7.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