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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는 정말 몸에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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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는 정말 몸에 좋은가?

 

제조방법·보관상태 따라 품질 차이도

차(茶)는 가장 건강한 기호식품의 하나로서, 사람들은 당나라 때(618~907)부터 현재까지 1300년 동안 마셔왔다.

그래서 어떠한 식품보다도 안전한 것이며, 기원은 중국 운남 지방이다.

그곳에 오래된 차나무인 고차수(수령 500~1700년 이상)가 운집해 있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보이차가 생산된다.

 

 

요즘 젊은 사람들 가운데 보이차의 품질과 맛의 비교 우위를 모르고 즐기는 층이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다.

종종 보이차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무지한 발언들이 신문 지면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이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1. 왜 보이차가 좋은가?

보이차만 좋은 것이 아니라 차(茶) 자체가 몸에 좋다.

녹차와 달리 보이차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것은

김치나 젓갈·된장·청국장 등의 발효 식품을 즐겨먹는 우리의 음식 문화와도 연관성이 있으며

그에 상응하여 발효된 차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기반도 아울러 갖춰졌기 때문이다.

보이차는 6대 다류 중 흑차에 속하며, 중국의 다양한 차 속에서 그 독특한 맛은

차의 종류와 생산 연도, 보관 상태에 따른 다양한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그 다양성에 흠뻑 빠져들게 되면 계속해서 즐기게 되는 차이다.

 

2. 보이차에 진짜 효능이 있는가?

보이차는 약이 아니다. 차일 뿐이다.

그런데 누가 권해서 또는 우연히 마시게 되었다가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다시 찾게 되기도 한다.

특히 몸이 냉한 사람들에게 냉한 성질이 있는 녹차류보다는 훨씬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 몸이 받아줄 때 좋은 차다.

그래서 보이차의 진짜 효능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저녁에 많이 마셔도 아침에 얼굴이 붓지 않고 몸이 개운하며

머리가 맑다고 느낀다면 부작용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보이차의 효능에 관해 과학적으로 발표된 사례는 없지만

프랑스에서는 약국에서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 약리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


  

숙차와 생차에 대한 이해를

 

3. 진짜와 가짜 보이차를 구별하는 방법

보이차에 가짜는 없다.

차를 만드는 농가에서는 모두 진실하고 정성 들여 만든다.

다만, 차의 원료에 따른 제조 방법과

완성된 차의 보관에 따라서 품질의 차이가 크게 난다.

그러한 차이를 일반 소비자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더욱 오해가 될 만한 일들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가짜 시비가 생기는 것은 근본적으로 급조한 차를 공급하는 것으로,

생산 연도를 속이며 이름 있는 차라고 내놓는 경우다.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 숙차와 생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보이차를 숙차와 생차로 나누어서 구분해 보면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이러한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차 본래의 맛을 즐기게 되면 진짜와 가짜라고 하는 개념이 달라질 것이다.

 

숙차의 장점은, 생산된 차를 짧은 기간에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차 맛이 부드러운 편이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단점은 차의 풍부한 맛이 덜하고,

제조 공정에서 악퇴(가공한 차를 물을 뿌려 발효시키는 과정)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특유의 맛이 난다는 것이다.

 

생차의 장점은 차 본연의 맛을 지니고 있으며, 발효가 되었을 때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단점은 차가 생산된 후 짧은 기간에 마시기 어렵다.

숙차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 보이차를 우리는 자사호는 (운모,석영,고령석등)의 광물질로 결합되었기 때문에

차의 향,색,미를 잘 살려주고 쉽게 상하지 않고 급격한 열변화에도 잘 견디며 등........

쓰면쓸수록 호 자체의 색과 광택이 풍부해지며 온화하고 우아해진다고....

또 니료에 따라서 홍니(붉은) 자니(자색) 본산녹니(미황색)등이 있고

모양 따라 만들진 시대에 따라 수천종류가 있다고...

중국은 지금 자사열풍중이라고 한작품에 27억경매 낙찰 될 정도로 좋은 자사는 몸값이 어머어마할 정도...?

 

보이차 제대로 마시기

 

 
 
보이차는 제조기법을 중심으로 크게 생차와 숙차 두가지로 나눈다.

생차는 기본적인 제차공정외의 인공적인 손길없이 차잎을 거의 그대로 자연발효시킨 보이차를 말한다.

자연발효가 가져다주는 특유의 맛과 효능 때문에 오늘날 명성이 높은 보이차는 거의 대부분이 생차다.

하지만, 생차는 숙성기간이 10년이상이 돼야만 제대로 된 보이차의 효능을 드러낸다.

때문에 그 양도 많지 않고 가격도 높다.


반면에 숙차는 미생물이 발생하기에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주면서

짧게는 한달 길게는 한달보름을 속성으로 발효시킨 보이차를 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는, 자연 발효시킨 생차보다는 맛과 향기와 효능이 떨어지지만,

숙성기간이 대략 3년이상이면 나름의 효능을 가지게된다.

가격도 그만큼 싸다.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효능이 좋고, 숙성기간도 적당한 생차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다.

보이차의 효능을 알고 있는 사람이 적어, 공급과 수요가 어느 정도 일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이차 열풍이 일기 시작한 최근 1,2년 사이, 보이차는 만성적인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큼 가격도 올라, 효능좋은 생차만을 고집할 경우엔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않은 상황이 됐다.

때문에 초보자라면 비싼 생차보다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숙차부터 시작하는게 무난하다.

자연발효 특유의 향과 효능이 생차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숙차가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숙차는 성질상 생차보다 기운이 부드러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보이차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겐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생차잎과 숙차잎을 반반씩 섞어

생차와 숙차의 장점을 모두 살린 소타차(엄지손가락 모양과 크기로 뭉친 보이차)의 경우

90년대 중후반에 만들어진 250그램(대략 40알 정도) 한 봉지가 3만원에 팔리는 경우도 있다.

 

 

보이차 고르기

 

현재 우리나라 차시장에도 중국의 보이차가 많이 들어와, 중

국차를 파는 차가게 뿐만아니라 사이버 쇼핑몰에도 너나 할 것 없이 보이차를 팔고 있다.

상인들은 모두 보이차가 건강에 매우 좋고, 오래 묵을수록 더 좋다고 소개한다. 사실 그 말은 모두 옳다.

그러나 좋은 보이차를 고르기는 웬만큼 제대로 보이차를 접하고, 마셔보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이유는 첫째 보이차를 파는 차상인들조차 진짜 보이차를 제대로 모른다.

둘째 차상인들이 진짜를 알아도, 진짜 보이차를 취급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60년 이상된 보이차들은 가격이 몹시 비싸며 수량도 극히 적어,

대부분이 홍콩이나 대만의 수장가들이 소장하고 있어 한국에까지 들어올 양이 거의 없다.

10여 년간의 보이차 생활과 보이차에 대한 연구, 대만의

"보이차" 저자 등시해(鄧時海) 선생과의 토론을 통해 얻은 경험을 기술하려고 한다.

좋은 보이차를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몇가지 사항을 이해해야 한다.

 

 

첫째, 매변의 발생 여부이다.

매변이란 보이차에 검고 퍼렇게 핀 누룩곰팡이를 말한다.

매변의 발생 여부는 보이차의 가치를 결정하는데, 가장 먼저 이해되고 중시해야 하는 요소이다.

왜냐하면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는 그 본래의 맛과 향기가 그 본래의 본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가치는 이미 원래 가격의 십분의 일 가치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검고 퍼렇게 핀 누룩곰팡이가 무해한지 유해한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의 한 보이차 연구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체에 무해하고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어,

일본에서는 매변이 일어난 누룩곰팡이가 핀 보이차의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대만의 많은 연구가와 전문가들은 오히려 인체에 유해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산 동의대학 생물학과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인체에 나쁜 미생물이 있다고도 한다.

대만에서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의 가격이 십분의 일인 것을 볼 때도 이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다.

한국에서 여러 상인들이 한때 오래묵은 보이차를 팔면서 대만에서는 같은 물건이 4-5배 비싼데,

자기들은 4-5분의 1 가격으로 판다고 말하곤 했다.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의 가치가 제대로 완전한 물건의 10분의 1 밖에 안되기 때문이었다.

 

둘째, 보이차의 외형적 색깔을 살펴야 한다.

매변이 일어난 보이차는 색깔이 검고 짙다.

필자가 등시해 교수를 만났을 때,

그가 보여준 제대로 저장된 보이차들은 마치 낙엽을 곱게 보관한 것처럼 밝은 황색들이었다.

짙거나 검게 변한 차들은 이미 매변이 일어났거나

처음부터 숙창으로 만들어진 보이차로 보면 된다.

 

셋째, 보이차의 무게이다.


정상적인
보이차들은 손으로 들어보았을 때 마치 솜털같이 가볍다.

필자가 처음 복원창호와 동경호를 손으로 만졌을 때 너무 가벼워

손위에 아무것도 없는 듯 느껴졌다.

그 이유는 90년에서 100여년의 긴 시간 동안 곰삭었기 때문에,

차잎의 형태들은 그대로이지만 차의 무게는 깃털처럼 가볍다.

낙엽들을 수년간만 보관해도 가벼운 것이 느껴지는데,

이것은 60년, 70년, 90년, 100여년 동안의 긴 시간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생각해 보면 추론이 가능할 것이다.

 

넷째, 보이차의 맛이다.


50년이상의
보이차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보이차를 마신 분들의 공통적인 평가는

짚신 썩은 맛이거나 볏집 썩은 맛이거나 몹시 쓰고 찝찔하다 등이다.

필자 역시 처음에 이것이 보이차 맛의 특징이라고 소개받았고, 또 남에게도 그렇게 소개했다.

많은 분들은 아직도 이런 맛이 보이차의 특징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보이차의 맛은 전혀 그렇지 않고,

맑고 깨끗하고 달고 장뇌나무 향이 서려있다.

불쾌한 맛이 나는 보이차들은 차상인들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미 매변이 일어나 본래의 맛과 향기가 사라졌거나,

보관이 매우 잘못되어 부패되었거나 처음부터 속성발효로 만든 싸구려 차로 볼 수 있다.

 

다섯째, 차를 우려내고 난 뒤의 차잎 즉 茶底(차저)를 살펴야 한다.


정상적으로 오랜 시간을 거쳐 발효된
보이차

차저의 잎은 손으로 잘 찢어지고, 잎 표면도 부드럽다.

또한 차잎 줄기도 부드럽게 끊어진다.

그러나 속성 발효된 보이차는 차저의 잎이 매우 질기고 잎 표면도 거칠다.

특히 차잎 줄기는 생잎과 같이 매우 질기고 찢기 힘들다.

 

여섯째, 보이차를 시음할 때 차의 농도에 주의해야 한다.


대만의 "
보이차"의 저자 등시해 교수는

보이차를 마실 때 아주 여리게 마셔야 그 차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있고,

오히려 너무 진하게 마시면 혀가 마비되어 차의 참 맛을 알기 힘들다고 한다.

대만에서는 가짜차를 팔 때 자주 이 방법을 사용하여 보이차를 진하게 우려낸다고 한다.

이런 음다법은 차상인의 저의가 짙게 깔려 있는데,

하나는 앞서 말한 대로 혀를 마비시켜 차를 제대로 감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이차 사용량을 많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차가게에서도 보이차를 마실 때 거의가 매우 진하게 우려낸다.

또 검고 진하게 차를 마실 줄 알아야 보이차를 많이 아는 것으로 평가해 주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차가 너무 진하면 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되고,

차 맛도 제대로 즐길수 없으며, 경제적 부담도 크다고 한다.

 

일곱째, 오래묵은 진짜 보이차의 수량이다.


복원창, 동경호, 경창, 강성, 홍인 등의 오래된
보이차들은 그 수량이 얼마되지 않는다.

대만, 홍콩에서도 일부 보이차 수장가들한테만 소장되어 있어

한국에 그렇게 많은 보이차들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대만의 한 차상인이 "대만에서는 돈은 있으나 보이차가 없어 차를 살 수 없고,

한국에서는 보이차는 많으나 돈이 없어 차를 살수 없다"라는 말은

현재 한국의 보이차 실상을 잘 대변해주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등시해 교수가 직접 감정한 동경호가 2통(14편)이 채 안된다고 한다.

 

여덟째, 정상적으로 제다한 10년 미만의 보이차의 품질도 훌륭하다.


어떤 차상인은 30년 이하의 보이차는 마실 수 없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2급의 대엽종잎으로 만든 산차들은 햇차라도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나다.

병차의 가격도 250그램 한편에 3만원 이하로 매우 싸다.

우리들은 보이차가 매우 비싼 줄 알지만, 요즈음 나오는 보이차들은 매우 싸다.

 

운남보이차(雲南普이茶)


보이차(普 茶는) 雲南省(운남성) 思茅(사모)지역인 보이현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이현에서는 차잎이 생산되지 않고 운남 남부지역의 중요한 차무역 집산지이다.

보이차의 원료인 대엽종은 주로 운남의 瀾滄江(란창강) 유역과 西雙版納(서쌍판납) 일대이다.

옛부터 <六大茶山>으로 불리운 곳은 모두 서쌍판납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현대의 보이차는 보이산차와 보이긴압차 두가지인데,

보이차는 숙성시키는 작업, 즉 후발효가 일어난 뒤에야 참 맛을 느낄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보이차는 긴압된 모양에 따라

?茶(타차), 餠茶(병차), 方茶(방차), 緊茶(긴차), 圓茶(원차)로 나뉘어 진다.

보이차는 높은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그 향기는 운남성 장뇌나무와 대엽종이 섞여 만들어진의 특이한 향기이다.

진하고 감칠맛 나며 여러번 우려내도 처음의 향기와 맛이 하지 않는다.

탕색은 등황색을 띤다.

 

- http://cafe.daum.net/ktgmc/9T8G/11?q=%BA%B8%C1%F6%B9%CC%20%BC%D2%C5%B8%C2%F7&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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