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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지복에 이르는 길..../지혜, 방편

by O_Sel 2015. 2. 1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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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lwRwPVDwZ0

 

천수경[ 千手經 ]

 

[]천수경의 천수는 천수천안(千手千眼)의 약칭이다. 곧 자비의 부처님이신 관세음보살에게 중생의 고통을 기원하고 그 말씀을 듣는 경전이라 할 수 있다. 굳이 경명을 바꾼다면 관음경 또는 관세음보살경이 된다. 산스크리트로 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śvara)를 중국어 의역하여 구마라습은 ‘관세음보살’로, 신역자인 당나라 현장은 ‘관자재보살’로 번역하였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관음보살’이라고도 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27867&cid=99&categoryId=109

 

불교 입문서로서 사상적 측면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것이 「반야심경」이라면, 신앙적 측면에서 가장 중시되어 독송되고 있는 것이 「천수경」이다. 「천수경」은 현재 우리나라 사찰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의식에 독송되고 있는데, 진언과 다라니를 내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밀교계통의 경전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천수경」은 그 자체로 팔만대장경에서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현행 「천수경」이 전통적으로 전래된 「천수경」의 내용을 일부 재편집한 것으로, 1935년에 나온 「석문의범」을 거쳐 공식화된 경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행 「천수경」은 한국불교 신앙의례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독특한 의례적 경전이다.

 

현행 「천수경」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단일한 경전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밀교적 관음신앙 경전들을 의례적 측면에서 수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들 「천수경」류의 밀교경전들이 중국에 전래되어 한역된 것은 대표적인 밀교 경전인 「대일경」이 전래되었던 7세기에 들어와서였다. 최초의 번역은 650년 경에 지통이 한 「천안천비관세음보살다라니신주경」이다. 이후 658년 가범달마가 번역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치병합약경」과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이 나왔고, 계속해서 보리유지가 번역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모다라니신경」 등 모두 18종이 번역되었다.

 

이들 「천수경」류 경전들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7세기 중엽부터 8세기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당에 유학했던 스님들을 통해서였다.『삼국유사』에는 의상대사가 귀국하는 길에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기록이 나온다.

 

현행 「천수경」의 구조는 모두 여덟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1.서두 부분

이 서두 부분은 현재 「천수경」뿐만 아니라 여타 모든 경전을 독송하는 데 다 통용되는 부분으로서 '개계(開啓)'라 부르기도 한다. 「천수경」류의 경전이 아닌, '염불작법을 위한 서두'이다. 이 서두 부분은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시작되는데, 이 경을 독송하기 전에 입을 깨끗이 하기 위해 외는 주문이다. 다음으로는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으로서, 온 주위의 신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외는 주문이다. 그 다음은 개경게(開經偈)로서, 이것은 경을 펴면서 찬탄과 서원을 불러일으키는 게송이다. 서두의 마지막은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이다. 법장은 진리의 창고인 경전을 의미하므로, 경전을 펴면서 발원하는 주문이다.

 

 

2.경 제목 부분

서두가 끝나고 나오는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는 경 제목을 언급한 부분으로, 가범달마 번역본 제목이 약간 변형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천수경의 내용

이 부분의 처음은 계수문과 십원문, 육향문, 관세음보살과 아미타불을 부르는 '계청(啓請)' 부분이다. 이 경을 독송하기 전에 관세음보살을 청하는 의식문으로서, 내용은 관세음보살에 대한 깊은 찬탄과 깊은 참회, 그리고 관세음보살의 열 가지 다른 이름과 아미타불을 부른다.

그 다음이 이 경의 중심 부분인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다. 관세음보살과 삼보에 귀의한 다음, 악업을 그치고 탐욕과 노여움,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을 소멸하여 깨달음에 이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것이다.

 

 

4.결계(結界)와 청신(請神) 부분

이 부분은 사방찬(四方讚)과 도량찬(道場讚)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남북, 네 군데에 물을 뿌려 경계를 삼고, 나아가 도량에 대한 찬탄과 아울러 수많은 천신들이 내려와 우리를 옹호할 것임을 기원하는 부분이다.

 

 

5.참회문 부분

여기에는 참회게(懺悔偈)와 참회업장십이존불(懺悔業障十二尊佛) 및 십악참회(十惡懺悔)와 참회후송과 진언이 표함되어 있다. 일체 인연의 장애되는 바가 모두 숙연으로 말미암음을 깨달아, 이전 무량겁으로부터의 모든 죄를 참회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부분이다.

 

 

6.제 진언 독송 부분

이 부분에는 준제진언찬(准提眞言讚)과 귀의진언(歸依眞言),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호신진언(護身眞言),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준제진언(准提眞言)과 준제후송이 들어 있다. 엄격히 말하자면 이 부분은 「천수경」 자체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으나, 관음신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서 포함한 것으로 여겨진다.

준제(准提)는 준제보살을 말하는 것으로, 이 보살은 인간세계와 천상세계 모두를 제도하기에 불모(佛母)라고도 부른다. 오랜 과거에 한량없는 부처들을 낳은 어머니이므로 칠구지(구지는 범어로 천만(千萬)의 뜻)불모대준제보살이라고도 하는데, 준제게송은 이분을 대상으로 찬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7.발원과 귀의 부분

이 부분은 발원에 해당하는 여래십대발원문(如來十大發願文)과 발사홍서원(發四弘誓願)과 귀의(歸依)부분으로 되어 있다.

 

 

8.다른 의궤(儀軌)로의 연결점

여기에는 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 개단진언(開壇眞言), 건단진언(建壇眞言), 정법계진언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의궤를 위한 준비 절차라 할 수 있다.

 

천수경 [千手經] (한 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 2007.6.10, 도서출판 들녘)

 

 

 

천수경

원문

http://sabaha100.blog.me/40003920678

 

천수경은 어떤 경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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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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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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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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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광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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