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복수초 관리법

본문

 

 

■ 빛
꽃이 질때까지는 햇밫이 직접 드는 장소에서 키우다가 지고난 후부터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로 옮겨 키운다. 복수초의 자생지의 환경이 낙엽 활엽수 아래서 자라므로 이른 봄에는 직접 빛이 들고 점차적으로 녹음이 지면서 그늘이 지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주어야 한다.

■ 물주기
화분흙이 마르면 물을 주도록 한다. 꽃이 지고 난 후부터는 물 주는 양을 조금 늘려주어 왕성한 생육을 도모한다. 특히 복수초는 한 여름이 되면 잎이 모두 시들어 없어지고 땅 속의 뿌리만 남아 여름잠을 자게 되는데 이때에도 화분흙을 바싹 말리지 않도록잊지 말고 신경을 써서 물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과습하게 되면 뿌리가 썪어 없어져 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 하도록 한다.

■ 온도
고온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선선한 장소에두고 관리한다. 특히 한여름철 무더위가 닥치면 될 수 있으면 가장 시원한 장소로 화분을 옮겨 두는 것이 좋다.

■ 토양
마사에 부엽토를 적당량 섞어서 배양토를 만들어 쓰거나 야생화 전문 재배용토를 구입하여 쓰도록 한다. 배양토를 만들때는 적당량의 습기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배수가 잘 되도록 유념하여야 한다. 초보자는 야생화 전용토를 사용하면 기르기에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 거름주기
꽃이 지고 난 다음에 포기가 건실하게 불어나도록 깻묵덩이와 같은 잘 발효된 고형 비료를 화분 위에 올려주도록 하고 가을이 되어 다시 한번 더 주면 잘 자란다.

■ 번식
포기가 크게 불어난 화분은 10월 중순 이후(늦가을) 싹눈을 5개 이상씩 붙여 갈라 심어준다. 이때 너무 적은 포기로 갈라심게 되면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 씨를 받아 뿌려 번식시킬 경우 한꺼번에 많은 수를 늘려낼 수는 있지만 첫 꽃이 피기까지 5년 이상이나 긴 시간이 걸리게 된다.

■ 분갈이
포기가 늘어나 화분이 뿌리로 꽉 차면 포기나누기를 겸해서 갈아심어 준다. 복수초는 식물체에 비해 뿌리가 많고 길기 때문에 가능하면 넓고 큰 화분에 심어주는 것이 생육에 좋다. 심을 때는 긴 뿌리들을 가지런히 펼쳐서 심어주도록 한다. 이때 뿌리를 너무 깊게 묻으면 썩어버릴 확률이 크므로 가능하면 얕이 심어준다.

■ 일반관리
꽃이 지고나면 결실이 되어 영양분이 뺏기지 않도록 시든 꽃을 따 내도록 한다. 복수초 화분은 겨울 동안에 싹이 틀때까지 가능하면 차가운 장소에 놓아두도록 하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정원에 심어 기를 경우는 양지바른 담벼락 아래쪽으로 군락을 지어 한번만 심어놓으면 포기도 잘 불어나고 초봄이면 매해 계속해서 꽃을 피워 올리므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일상, 취미, 시사.... > 야생화, 다육, 관엽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클라멘  (0) 2020.06.28
크로커스  (0) 2016.03.29
카라(칼라)  (0) 2016.03.24
심비디움  (0) 2016.03.19
국화 화분 키우는 방법....  (0) 2015.10.17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