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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의 수행체계 제6강: 원만차제/구경차제 요가행법

티벳 불교와 문화..../by O_Sel

by O_Sel 2023. 6. 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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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youtu.be/s7cPIPeikXU

 

 

강의 제6: 2023.06.22

내 용: . 원만차제(圓滿次第) 요가행법

 

1. 신적(身寂)

2. 어적(語寂)

3. 의적(意寂

4. 환신(幻身)

5. 정광명(淸靜光明)

6. 합일(合一).

 

 

- 무상요가 탄트라의 원만차제는 다음의 6단계인 1) 신적(身寂), 2) 어적(語寂, 3) 의적(意寂), 4) 환신(幻身), 5) 정광명(淨光明)6) 합일(合一)로 이루어져있다.

 

1) 신적(身寂)

- 수행자는 요가행법을 통해 기()의 일부를 중앙 기맥에 유입(流入), 재류(在留), 융해(融解) 시킨다. 이 과정은 생기차제에서와 같이 단지 심상화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다. 신적(身寂)차제는 원만차제의 단계임으로 중앙기맥에서 기의 융해가 실제로 일어난다. 중앙기맥에서의 기의 융해는 미묘한 의식을 일으키고, 이 의식을 통해 일반적인 자아의식(我執)을 극복, 수행자의 모습이 생기차제부터 심상화 해오던 본존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처럼 수행자의 육체적 모습이 일상적인 형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2) 어적(語寂)

- 기의 일부를 중앙 기맥의 가슴 차크라(Dharmacakra)에 유입(流入), 재류(在留), 융해(融解)시킨다. 여기서 ()’는 언어를 통한 대화의 의미가 아니라 호흡에 있어서 숨을 들이쉬고, 멈추고 난 다음에 내쉬는 작용을 의미한다. 어적(語寂)의 요가행법은 종자음 옴(OM), (AH), (HUM)을 암송하는 금강염송(金剛念誦)을 바탕으로 한다. 금강염송을 통해 수행자는 호흡의 3단계가 옴(들숨), (멈춤), (날숨)의 소리와 같음을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어적(語寂)의 차제에서 분리되어지는 것은 일상적 언어의 근원인 호흡의 세 가지 측면이다.

 

3) 의적(意寂)

- 기의 일부를 중앙 기맥의 가슴 차크라(Dharmacakra)에 위치한 불괴명점(不壞明点)에 유입(流入), 재류(在留), 융해(融解)시킨다. 의적(意寂)의 요가행법은 일상적인 마음에서 벗어난 미묘한 마음을 통해 죽음과, 중음, 환생의 상태를 정화 시킨다. 이러한 정화작용은 환신(幻身)를 성취하는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적(意寂)차제의 성취 없이 환신(幻身)차제를 성취하고자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환신(幻身)의 성취 없이 붓다의 색신(色身)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4) 환신(幻身)

- 모든 기를 불괴명점(不壞明点)에 유입(流入), 재류(在留), 융해(融解)시킨다. 이에 따른 결과로서 수행자는 환신(幻身)을 성취하게 되며, 이 환신은 수행자의 물질적인 몸과는 달리 이전 차제부터 관해왔던 본존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환신이 붓다의 삼신 중 보신(報身)을 이루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5) 정광명(淨光明)

- 모든 기를 불괴명점(不壞明点)에 유입(流入), 재류(在留), 융해(融解)시킴으로써 정광명(淨光明)의 요가 행법들은 정정광명(正淨光明)의 현현(顯現)을 수반한다. 정광명은 대락(大樂)의 마음으로 이의 증득과 함께 번뇌장(煩惱障)이 소멸되고 공성을 직관하게 된다. 공성을 직관하는 이 정광명은 붓다의 법신(法身)을 성취하는 기반이 된다.

 

6) 합일(合一, Union)

- 모든 기를 불괴명점(不壞明点)에 유입(流入), 재류(在留), 융해(融解)시킴으로써 번뇌장과 함께 소지장(所知障)을 소멸하고 환신과 정광명을 합일시킨다. 이로서 수행자는 붓다의 법신과 보신을 증득하게 되고 붓다의 경지에 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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