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구루 린포체 만트라 / 파드마삼바바 진언 / 바즈라 구루 만트라

티벳 불교와 문화..../관련자료

by O_Sel 2021. 4. 20. 20:30

본문

youtu.be/NT6akRai6ho

 

# 온갖 장애를 극복하고 최상의 성취를 이루는 구루 린포체(파드마삼바바) 만트라

 

- 산스크리트어 발음

Om Ah Hum Vajra Guru Padma SiddhI hum

(옴 아 훔 와즈라 구루 빠드마 싯디 훔)

 

- 티벳어 발음

Om Ah Hung Benza Guru Pema Siddhi Hung

(옴 아 훔 벤자 구루 뻬마 싯디 훔)

 

- 현 유튜브 영상의 발음(산스크리트 + 티벳어 발음)

Om Ah Hum Vajra Guru Perma SiddhI hum

(옴 아 훔 바즈라 구루 뻬마 싯디 훔)

 

 

# 구루 린포체 만트라의 간략한 의미

- 옴 아 훔 ! 바즈라 구루, 빠드마삼바바께 염원합니다. 당신의 가피로 제가 싯디를 성취케 하소서!

 

 

# 동영상에 게시된 구루 린포체 만트라 설명

 

티벳에 불교를 전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께서는 미래의 불자들을 위해 허공이나 바위, 물 등에 경전을 감추어 놓으시고, 때가 되면 제자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티베트에서는 시절 인연이 도래하면, 이 보장들이 발견되어 세상에 그 빛을 보게 됩니다.

 

동영상에 소개된 글도 그러한 보장 중의 하나로 보리심의 새싹 borisim.net에서 번역된 것입니다.

 

이 글은 파드마삼바바의 영적 제자, 명비 예세초겔의 질문과 간청, 그에 따른 파드마삼바바의 대답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orisim.net/83

 

 

 

 

# 소걀 린뽀체의 구루 린포체 만트라 설명

 

 

* 아 훔

 

[옴 아 훔] 세 음절은 외적으로 내적으로, [신비스러운]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이런 각각의 단계에 있어서 []은 몸, []는 말, []은 마음을 상징한다. 그것들은 모든 붓다가 몸, , 마음에 축복을 내려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은 우리가 몸을 통해, []는 말을 통해, []은 마음으로 저지를 모든 행위를 정화한다. 우리의 몸, , 마음을 정화함으로서 [옴 아 훔]은 붓다가 몸, , 마음으로 내리는 축복을 전해준다.

 

[]은 또한 형상의 정수, []는 소리의 정수, []은 마음의 정수이다. 따라서 이 만트라를 염송함으로써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과 그 안에 이는 모든 다른 존재도 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은 모든 지각, []는 모든 소리, []은 마음, 그 생각과 감정을 정화한다. 내적으로 []은 미묘한 채널을, []는 바람 내부의 공기나 에너지 흐름을, []은 창조적인 정수를 정화한다. 좀더 깊은 수준에서 [옴아훔]은 붓다의 연꽃 가족의 세가지 카야(三身)를 상징한다.

 

[]은 다르마카야(法身)로 무한한 광명을 지닌 붓다, 아미타불이다.

[]는 삼보가카야(報身)로 자비의 붓다인 아왈로키테슈와라(관세음보살)이다.

[]은 니르마나카야(化神)로 빠드마삼바바이다.

이 만트라의 경우, 세 가지 카야가 모두 빠드마삼바바 한 사람에게 구현되어 있음을 뜻한다.

 

가장 심오한 수준에서 [옴 아 훔]을 염송함으로써 마음 본성의 세가지 측면을 깨닫게 된다.

[]은 끊임없이 유출되는 에너지와 자비를 깨닫게 하고,

[]는 빛나는 본성을 깨닫게 하고,

[]은 하늘같은 정수를 깨닫게 한다.

 

 

* 바즈라구루 빠드마

 

[바즈라]는 돌 가운데 가장 강하고 제일 귀한 다이아몬드에 비유된다. 마치 다이아몬드가 무엇이든 자를 수 있지만, 자신은 결코 파괴되지 않는 것처럼, 변하지 않고 둘로 나뉘지 않는 붓다의 지혜는 무지에 손상을 입거나 파괴당하지 않고 온갖 미혹과 몽롱함을 타파할 수 있다. 붓다는 몸, , 지혜로 충만한 마음의 특성과 활동에 힘입어 다이아몬드처럼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꿰뚫는 힘으로 중생들을 이롭게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처럼 [바즈라]는 아무 결함이 없다. 그 빛나는 강인함은 실재와 관련된 다르마카야의 성품, 아미타불의 성품을 실현함으로부터 비롯한다.

 

[구루]는 중량감있고 힘 있는 인물을 뜻한다. 이를테면 놀라운 자질을 갖춘 사람, 지혜, 지식, 자비, 능란한 방편들을 지닌 인물. 마치 금이 금속중에서 가장 무겁고 가장 진귀하듯, [구루]의 자질에 아무 흠이 없는 까닭에 어느 누구도 그를 능가할 수 없고 그 탁월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의 위에 자리한다. [구루]는 삼보가카야, 그리고 자비의 붓다 아왈로키테슈와라와 일치한다. 또한 빠드마 삼바바는 [바즈라]로 상징되는 탄트라의 길을 가르쳤꼬, 탄트라 수행을 통해 최상의 깨달음을 실현했으므로 [바즈라 구루]로 간주된다.

 

[빠드마]는 연꽃을 뜻하고, 붓다의 연꽃 가족, 특히 그들의 깨달음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의미한다. 연꽃 가족은 인간 존재에 속한 붓다 가족이다. 빠드마삼바바는 아미타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니르마나카야이다. 아미타불은 붓다의 연꽃가족에서 근본이 되는 붓다이고 [빠드마]로 알려져 있다. [연꽃에서 태어났음(蓮花生)]을 뜻하는 그의 이름 빠드마삼바바는 활짝 핀 연꽃에서 탄생한 그를 가리키는 것이다.

 

[바즈라 구루 빠드마]를 함께 결합시키면 바른 견해, 명상, 바른 행위의 정수와 축복을 뜻한다. 진리의 변하지 않고, 파괴되지 않는 정수를 의미하는 [바즈라]가 우리의 바른 견해 가운데에서 실현 되기를 염원해야 한다. 광명과 고귀한 깨달음을 상징하는 [구루]가 우리의 명상 속에서 완벽해지기를 염원해야 한다. 자비를 상징하는 빠드마가 우리의 행동중에서 성취되기를 염원해야 한다. 만트라를 염송함으로써, 우리는 빠드마삼바바와 모든 붓다의 지혜로 충만한 마음의 축복, 고귀한 깨달음, 자비를 받아들이게 된다.

 

[싯디][실제적인 성취], [도달], [축복]그리고 [깨달음]을 뜻한다. 두 가지 종류의 [싯디]가 있다. 평범한 [싯디]와 최상의 [싯디]. 평범한 [싯디]의 축복을 수용함으로써, 우리 삶의 병같은 온갖 장애가 제거되고 우리의 선한 열망은 충족되고 재물이나 성공 또는 수명의 장수를 성취하고 다양한 삶의 상황이 모두 상서롭게 되어 영적인 수행으로 이끌어 깨달음에 도달하게 된다. 최상의 [싯디]의 축복은 깨달음 자체, 빠드마삼바바가 완벽하게 성취한 실현을 일으켜 우리 자신과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한다. 따라서 빠드마삼바바의 몸, , 마음, 특성, 행위를 기억하고 염원함으로써 우리는 평범한 [싯디]와 최상의 [싯디]에 도달할 것이다.

 

[싯디 훔]은 쇠를 잡아당기는 자석처럼 모든 [싯디]를 끌어들인다고 한다. []은 지혜로 충만한 붓다의 마음을 의미하고, 만트라를 일으키는 성스러운 촉매이다. []은 그 힘과 진리를 선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기원하나이다] 이 만트라의 핵심적인 의미는 이러하다.

 

[나는 그대 바즈라 구루, 빠드마삼바바를 염원합니다. 당신의 축복으로 내게 평범한 싯디와 최상의 싯디를 내려주기를 염원합니다]

 

 

- 소걀 린뽀체의 티베트의 지혜 중에서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