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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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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하다 보면 파가 필요 한 때가 많고,
시장에는 파가 자주 안 나올 때가 많다.

파를 사다가 발코니의 화분에 종종 심어 놓는데
그럴 때 마다 동네 원숭이들에게만 좋은 일을 했다.



원숭이가 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누가 알지? 그것도 줄기는 먹지 않고 파 뿌리의 하얀 부분만 먹는 다는 사실을,,,,


 






요즘은 오후 1-2시 쯤 고정적으로 무엇을 내놓았나 내 발코니를 살피러 들리는 듯하다.




원숭이가 어지러 놓은 발코니.

원숭이가 파만 뽑아 먹는 것이 아니다.
앞 건물의 옥상에는 야채화분에 상추를 좀 심어 놓었는데 상추도 종종 다 뜯어 놓는다.

감부르 마을의 레이 하우스에 머무를 때는 
무 10킬로를 사다가 무 말랭이를 만드느라 말리는데 한 5킬로는 원숭이들이 와서 먹어 버린적이 있다.

그래도 감부르 마을에 머무를 때는 이런일이 드물었는데...
도서관으로 이사를 와서는 원숭이들 때문에 농사(?) 짓는데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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